뺑순이의 일상

젠슨 황, 엔비디아 AI 붐으로 순자산 1,430억 달러 돌파…버핏과 어깨 나란히

뺑순이 2025. 7. 18. 08:21

AI 황제로 떠오른 젠슨 황, 그의 부는 어디까지 성장할까?

2025년 현재, 인공지능 산업은 그야말로 황금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은 다름 아닌 엔비디아 CEO 젠슨 황(Jensen Huang)입니다.

AI 반도체의 대표주자인 엔비디아(NVIDIA)는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서버용 GPU 수요 폭증으로 2024~2025년 사이 급격한 성장을 이루며, 한때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기업 성장에 힘입어 젠슨 황의 순자산 역시 기록적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제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과 비견될 정도의 자산가로 올라섰으며, 최근에는 전략적인 주식 매각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AI 열풍 속에서 급등한 엔비디아와 젠슨 황의 순자산

1. 젠슨 황의 주식 매각 계획

젠슨 황은 2025년 6월 기준, 사전계획(10b5-1)에 따라 2억 3,640만 달러(약 3,250억 원) 상당의 엔비디아 주식 22만 5천 주를 매각했습니다.

그는 연말까지 최대 600만 주를 매각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매각은 내부자 거래 방지와 리스크 분산을 위한 합법적이고 사전승인된 절차에 따라 진행 중입니다.

"회사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은 유지하면서, 개인 자산 관리 차원에서의 계획적 조정이다."

2. 워런 버핏과 어깨 나란히: 젠슨 황의 순자산 규모

2025년 한 해 동안 젠슨 황의 순자산은 약 290억 달러 증가하여 총 1,430억 달러(한화 약 197조 원)에 도달했습니다.

이는 포브스가 추산한 워런 버핏의 자산(1,440억 달러)에 필적하는 수준입니다.

현재 그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15인 이내에 진입했습니다.

포브스 실시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젠슨 황은 일론 머스크, 베조스, 루이뷔통 CEO 아르노 등과 함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3. AI 붐과 엔비디아의 역할

엔비디아는 AI 반도체의 사실상 독점 공급자로, 세계 대부분의 AI 학습/추론 서버에 H100, B200 GPU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기업, 클라우드, 국방, 자율주행, 생명과학 등 거의 모든 산업에서 엔비디아 GPU의 의존도가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2025년 기준 미국 증시 시가총액 TOP 3에 진입하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젠슨 황의 리더십 아래, 엔비디아는 "AI 인프라의 구글"로 불릴 정도의 입지를 확보했습니다.

AI 제국을 건설한 젠슨 황, 그는 이제 기술업계의 워런 버핏?

젠슨 황은 더 이상 단순한 기술기업의 CEO가 아닙니다.

AI 패러다임의 지각 변동 속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전략가이자 단숨에 버핏급 자산을 형성한 실리콘밸리의 아이콘입니다.

그의 주식 매각은 단기 이익 실현이 아닌, 기업과 개인 자산의 균형 유지로 보이며 AI 산업의 미래 가능성과 엔비디아의 독점적 위치는 여전히 견고합니다.

앞으로 엔비디아가 어떤 신기술을 선보이고, 젠슨 황이 어떤 방식으로 AI 생태계를 주도할지, 세계 투자자들과 산업 관계자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