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조이 모드 킷' 공개! 사용자 콘텐츠 시대 본격 개막

인조이, 이제는 유저가 만든다!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가 사용자 주도 콘텐츠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확장합니다.

크래프톤은 인조이 모드 킷(Inzoi Mod Kit)이라는 공식 도구를 공개하며, 게임 플레이를 단순히 소비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창작하는 시대를 선언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모딩 툴을 일반 유저에게 제공하고, 게임 커뮤니티 중심의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전략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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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이 모드 킷의 핵심 기능과 커뮤니티 전략

1. 공식 모드 킷, 누구나 다운로드 가능

크래프톤의 인조이 모드 킷은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무료 제공되며, 초보자부터 숙련된 크리에이터까지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함 기능

- 3D 제작 호환성: 마야(Maya)와 블렌더(Blender) 플러그인 지원

- 자산 생성 툴킷: 캐릭터 의상, 가구 등 게임 내 자산 제작 가능

- 편집 툴: 데이터 조작 및 커스터마이징 기능 내장

이러한 구성은 전문 개발자뿐 아니라 일반 유저도 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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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유와 협업의 허브, 커스포지

모딩 콘텐츠는 글로벌 모딩 플랫폼 커스포지(CurseForge)를 통해 공유됩니다.

커스포지는 오버울프(Overwolf)가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이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올리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대표적인 UGC 허브입니다.

이를 통해 인조이는 전 세계 유저 간 협업 기반의 콘텐츠 순환 구조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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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계별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크래프톤은 2024년 하반기까지 세 차례에 걸쳐 모딩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장한다고 밝혔습니다.

1. 6월 업데이트 (1단계)

- 의상 세트 제작

- 일반 가구 모딩

- 게임 데이터 편집 툴 제공

2. 9월 업데이트 (2단계 예정)

- 캐릭터 외모 변경 기능

- 건축 요소 커스터마이징

- 상호작용 콘텐츠 제작 도구 추가

3. 12월 업데이트 (3단계 예정)

- 스크립트 편집 지원

- 다국어 현지화 기능 내장

- 복잡한 게임 이벤트 구성 가능

이처럼 모드 킷은 단순 꾸미기를 넘어서 게임 구조까지 편집 가능한 단계로 진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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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로벌 모딩 대회로 창작 열기 고조

크래프톤은 모드 킷 공개와 함께 두 가지 글로벌 대회를 6월에 개최하며 모딩 커뮤니티의 창작 열기와 참여도를 적극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1. 다음 최고의 모더 해커톤 (커스포지 주관)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모드를 제작하여 경쟁, 창의성, 기능성, 유저 반응을 종합해 시상

2. 모든 스타일은 당신으로부터 의상 디자인 대회 (클로버추얼패션 협력)

현실 의류 디자인을 게임 내 콘텐츠로 구현, 메타버스/패션 연계 가능성 실험

이러한 행보는 콘텐츠 창작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커리어로 이어지는 흐름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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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인조이, UGC 기반 게임 생태계로 도약

인조이 모드 킷의 공개는 단순한 게임 업데이트를 넘어, 유저 주도형 콘텐츠 생산과 공유의 본격적인 출발점입니다.

- 유저는 자신만의 상상력을 현실화할 수 있는 도구를 얻었고, 크래프톤은 창작자 생태계 구축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한 셈입니다.

크래프톤의 이번 업데이트는 게임은 즐기는 것을 넘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라는 철학을 실현하고자 하는 시도입니다.

이제 인조이는 유저의 상상력이 게임 콘텐츠가 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