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순이의 일상

손흥민 주장직, 토트넘 새 감독 체제에서 유지될까?

뺑순이 2025. 6. 16. 18:23

서론: 손흥민 주장직, 흔들릴까? 토트넘의 변화 신호탄

2024-25 시즌이 끝난 후, 토트넘 홋스퍼(Spurs)는 중요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호주 출신의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전 브렌트포드 감독 토마스 프랭크(Thomas Frank)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한 것입니다.

이와 함께 가장 관심을 모으는 사안 중 하나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역할 변화 가능성입니다.

그는 2023-24 시즌부터 팀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선수단을 이끌었지만, 프랭크 감독의 리더십 철학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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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토트넘 새 감독의 성향과 손흥민의 주장직 향방

1.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어떤 스타일?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를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고, 3 시즌 연속 중위권을 유지한 지도자로, 팀워크와 조직력을 중시합니다.

특히 그는 "리더는 팀 분위기를 선도하고, 경기 중 큰 목소리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보면, 손흥민처럼 겸손하고 조용한 카리스마를 가진 선수는 그의 주장 스타일과는 다소 결이 다를 수 있습니다.

과거 인터뷰에서 프랭크는 드레싱룸과 경기장에서 팀을 진짜 이끄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출처: BBC Sport,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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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손흥민의 주장직과 팀 내 입지

손흥민은 2023-24 시즌 주장으로 임명된 이후, 뛰어난 경기력과 모범적인 자세로 선수단을 이끌었습니다.

득점 17골, 도움 9개를 기록하며 팀 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계약 기간과 이적 가능성입니다.

- 손흥민은 2025년 여름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상황이며,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이 그에게 고액의 이적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이 원할 경우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출처: The Athletic, 2025.6)

따라서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는다 해도, 감독이 바뀐 현재, 주장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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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장 변경 가능성은?

토트넘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선수단 리더십을 재편할 가능성이 있으며, 크리스티안 로메로, 제임스 매디슨 등 팀 내 영향력 있는 선수들이 새로운 주장 후보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 로메로는 경기 중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강한 압박 수비로 팀을 이끄는 스타일

- 매디슨은 경기 외 인터뷰나 SNS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스타일로, 감독의 지향점에 더 부합할 수 있음

물론, 손흥민이 주장직을 유지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팀 내 인기와 상징성이 워낙 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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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손흥민, 주장직 유지할까? 변화의 갈림길에 선 에이스

토트넘의 새로운 시작은 감독 교체와 함께 리더십 구조 재편 가능성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주장으로서 좋은 성과를 냈지만, 프랭크 감독이 선호하는 리더십 스타일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계약 만료가 1년 남은 시점에서의 이적 가능성 역시 주장직 유지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입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아 새로운 감독 하에서도 중심 역할을 이어갈지, 아니면 이적과 함께 주장직 변화가 일어날지는

2025년 여름 이적시장과 프리시즌 동안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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